마태복음 강해

마태복음 강해(70) -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주 예수 그리스도(마 22:41-46).

비전의 사람 2021. 2. 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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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강해(70) -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주 예수 그리스도(22:41-46).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22:45).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이 모인 곳에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뉘 자손이냐...”(22:42). 예수님의 질문은 그리스도가 누구이며, 누구의 자손이냐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헬라어로 기름부은 자라는 뜻으로, 구약의 히브리어로는 기름부은 자라는 뜻의 메시야와 동의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에 정통한 바리새인들에게 메시야가 누구이며, 누구의 자손으로 오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바리새인들은 다윗의 자손이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시편 1101절의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다시 질문을 하셨습니다. “가라사대 그러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냐.”(22:44-45). 예수님께서는 다윗이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시편 1101절의 말씀을 인용하시며 질문하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110:1). 다윗은 어찌하여 자신의 후손인 메시야를 나의 주라고 고백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나의 주가 원수를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하나님의 보좌의 우편에 앉으라고 하심을 고백했습니다. 원수를 발등상 되게 하는 것은 승리자가 패배자의 머리에 발을 올려놓음으로써 승리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탄의 권세를 무너트리시고 승리하시는 비유적인 표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에게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고 불렀다면 어찌하여 다윗의 자손이 될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한 말도 대답할 수 없었고 그 날부터 예수님께 질문하는 자가 없었습니다. 오늘 저는 다윗의 자손이시며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예수님은 구약에 예언된 메시야이십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뉘 자손이냐 대답하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22:42).

 

유대인들은 그리스도가 오실 때에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의 믿음의 뿌리는 구약 성경이었기에, 구약에 예언된 메시야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스도라는 뜻은 기름부은 자입니다. 하나님이 기름을 부으신다는 의미는 거룩하게 구별한다는 뜻입니다. 구약의 성막이 완공된 후에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이 바로 기름으로 거룩하게 구별하는 일이었습니다. 그 후에 하나님의 영광이 성막에 가득하게 임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왕과 선지자, 대제사장을 거룩한 기름을 부어 구별하셨습니다. 기름은 성령을 상징하는 것으로 기름부은 자에게 성령이 임하여서 하나님의 뜻을 행했습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사울을 기름부어 왕으로 세우자 하나님의 성령이 강하게 임하였습니다. 또한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우자, 하나님의 성령이 강하게 다윗에게 임재했습니다. “사무엘이 기름 뿔을 취하여 그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삼상 16:13). 성령의 강한 능력으로 다윗은 골리앗을 무너트릴 수 있었습니다.

 

구약에서 메시야는 궁극적으로 구원자로 오실 예수님을 지칭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름부으신 메시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왕으로 오시며 모든 것을 회복하실 구원자였습니다. 그러므로 수가성의 여인이 예수님께 메시야가 오시면 모든 것을 알게 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자가 가로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고하시리이다.”(4:25). 사마리아 여인은 메시야 곧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메시야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말하는 내가 그로라 하시니라.”(4:26). 예수님은 자신이 메시야 이심을 사마리아 여인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메시야를 기다렸던 이유는 메시야는 구약에 예언된 이스라엘의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메시야에 대한 예언은 구약에 여러 곳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이사야는 오실 메시야에 대한 예언을 이렇게 했습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9:6).

 

이 땅에 오실 메시야는 어깨에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와 모사입니다. 그리고 그 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영원하신 아버지이십니다. 그 분은 평강의 왕으로 다윗의 위에 앉아서 통치하실 것입니다. 메시야에 대한 예언입니다. 이사야 61장은 메시야가 오셔서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인 복음을 전하시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주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61:1).

 

메시야는 하나님의 기름 부으신 자로 오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시며 죄와 사망에 포로된 자를 자유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 분은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는 하나님의 기름부은 자인 메시야이십니다. 구약에 예언된 메시야에 대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정치적인 왕으로만 간주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편향된 시각으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예수님을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시킬 왕으로 세우려는 시도를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구약에서 예언된 메시야는 왕으로 오시지만, 그 분은 인류의 죄를 구원하신 구속자로도 오심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사야 61장은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며 포로된 자와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실 분이십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구체적으로 온 세상의 죄를 담당하실 메시야에 대하여 이사야 53장에서 다음과 같이 예언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이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53:5-6).

 

메시야는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시고 죽임을 당하신 하나님의 어린양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악을 예수님에게 담당시키심으로 우리의 죄를 속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에게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뉘 자손이냐라고 물으셨습니다. 그때 그들은 그리스도의 속죄의 사역에 대하여는 답변하지 못하고, 정치적인 왕으로 오실 다윗의 자손에 대하여 언급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이라고 답변했습니다.

 

2. 메시야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십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뉘 자손이냐 대답하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22:42).

 

바리새인들이 메시야 또는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한 이유는 구약에 예언된 메시야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다고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는 메시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11절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1:1)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것을 구약은 기록했습니다.

 

구약에서 메시야는 처음으로 아담과 하와에게 에덴 동산에서 여자의 후손’(3:15)으로 예언되었습니다. 메시야는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하시고 죄와 사망에서 인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이십니다. 구약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메시야의 계보를 중심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아담의 자손인 셋이 믿음의 혈통이었고, 셋의 혈통은 노아를 통하여 셈에게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셈의 자손인 데라를 통하여 아브라함에게 이르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22:18)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씨는 온 세상에 복을 가져다 주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에 대하여 갈라디아서는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나를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3:16)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후손의 약속은 곧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메시야가 다윗의 자손이란 호칭은 사무엘하 7장의 말씀을 통해서입니다.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삼하 7:16).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신 것처럼 다윗과 언약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그의 집과 나라가 영원히 보전되고 그의 위가 영원히 견고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왕권이 영원히 보전되고 견고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다윗의 왕권은 시드기야를 마지막으로 마치게 됩니다. 바벨론에 의하여 유다가 멸망한 이후에 다윗의 후손으로는 왕권이 세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것은 구약의 예언이 성취되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22절은,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1:22)라고 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메시야는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영원히 세우실 것을 예언했습니다.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9:7). 예수 그리스도는 육신으로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기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신다고 했습니다. 이사야 11장은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11:1)라고 했습니다. 이새는 다윗의 아버지입니다. 이새의 줄기에서 나오는 것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메시야에 대한 예언입니다. 예레미야는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가 일어나 그가 왕이 되어 통치하실 것을 예언했습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행사하며 세상에서 공평과 정의를 행할 것이며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얻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거할 것이며 그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23:5-6). 메시야가 다윗의 한 의로운 가지에서 일어나는 것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메시야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셔서 왕이 되어 다스리실 것입니다. 그 분이 다스리실 때에 공평과 정의를 행사함으로, 그 날에 유다는 구원을 얻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거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셨을 때에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억지로 왕으로 세우려고 했던 이유는 구약의 예언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정치적인 메시야를 기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메시야가 왕으로 온 세상을 통치하시기 전에 그 분은 온 인류를 위한 대속의 제물이 되셔서 구주가 되셔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그 분은 온 세상의 왕이 되셔서 세상을 일천년간 통치하실 것입니다. 구약의 예언이 성취되기 위하여 예수님은 온 세상의 왕으로 오셔서 다스리셔야 하는 것입니다.

 

3. 메시야는 주 하나님이십니다.

 

가라사대 그러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하되.”(22:43).

 

예수님께서는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그리스도를 주라고 칭한 시편의 말씀을 언급하셨습니다. 어찌 다윗이 자신의 후손인 메시야를 주라고 칭했냐 하는 것입니다.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냐.”(22:44). 이는 다윗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내 주이신 메시야에게 원수를 발 아래 둘 때까지 하나님의 우편에 앉았으라고 하신 말씀을 예수님께서 인용하신 것입니다. 이는 원수인 사탄을 발 아래 둠으로 인하여 사탄을 향한 승리를 선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에게 어찌 다윗이 자신의 후손인 메시야 즉 그리스도를 주라고 칭할 수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22:45). 우리는 자신의 후손을 주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바리새인들은 어떠한 말로도 주님을 반박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주는 하나님에 대한 호칭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성령의 감동으로 시편을 기록하면서 메시야가 하나님이심을 고백했던 것입니다. 당시의 바리새인들은 메시야에 대한 편향적인 시각으로 하나님이신 메시야를 알지 못했습니다.

 

구약에서 주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아도나이에서 왔습니다. 아돈이라는 주는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사라도 아브라함을 주인이라는 주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복수형인 아도나이는 항상 하나님을 지칭했습니다. 주 하나님이 바로 이러한 경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자신의 이름을 스스로 있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이때 스스로 있는 자의 첫 자를 따서 하나님의 이름을 여호와라고 불렀습니다. 그 후에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죄를 피하기 위하여 (LORD)라고 하는 아도나이로 불렀습니다. 다윗이 메시야를 주라고 한 것은 메시야를 하나님이라고 부른 것입니다. 메시야는 다윗의 후손을 인간의 몸을 입고 하시지만, 그 분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신성을 가지신 하나님이십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을 주라고 불렀습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주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7:1)라고 했습니다. 주 여호와는 주 하나님이라는 의미입니다.

 

로마서 10장은 예수를 주로 시인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다고 했습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10;9). 예수를 주로 시인하는 것에 대하여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셔야 구원을 얻는다는 주재권 구원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는 주라는 단어가 하나님을 지칭하는 것임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주로 시인하는 것은 하나님으로 시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메시야이십니다. 로마서 1장은 복음은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분으로 묘사합니다. 그리고 아들인 육신으로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거룩의 영으로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다고 했습니다.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1:3-4). 예수 그리스도는 육신으로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고, 거룩의 영으로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는데 그 분은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즉 메시야이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심으로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셨고, 아름다운 복음을 전하시고 귀신에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심으로 메시야의 사역을 행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주님을 바고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12:23)라고 고백했습니다. 마태복음 15장은 가나안 여자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불렀습니다.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이 귀신들렸나이다 하되.”(15:22). 그녀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호칭인 주와 왕으로 오시는 다윗의 자손인 메시야로 부른 것입니다. 여리고에서 두 소경이 예수님에게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불렀습니다(20:30).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실 때에 군중들이 예수님을 메시야로 찬양했습니다. “...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21:9). 예루살렘에서 군중들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는 메시야로 칭송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호칭인 주의 이름으로 찬송했습니다. 우리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기름부으신 종으로 메시야의 사약을 감당하셨고, 우리를 다스리시는 주가 되셔서 함께 하십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은 누구이신가요?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분은 우리의 삶을 통치하시는 주이십니다. 우리의 주는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그 분은 우리를 통치하시는 왕이십니다. 오늘 그 분을 경배하며 사랑하며 다스리심에 살아가는 귀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주 되심을 삶의 영역에서 인정되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