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연구

여호수아 강해(5) - 기념비를 세워라(수 4장)

비전의 사람 2022. 3. 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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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강해(5) - 기념비를 세워라(4)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 자손이 물어 가로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뇨 하거든.” (4:6).

 

모세는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6:12) 라는 말씀으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직전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권면하였습니다. “여호와를 잊지 말라는 오늘 우리에게 경고하시는 하나님의 경고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모든 것이 우리의 뜻대로 되어가는 듯하면, 우리는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모세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대상이 무엇인가를 언급합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대상은 하나님이십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도록 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로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얻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얻게 하사 너로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신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섬기며 그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6:10-13).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장 큰 유혹은 가나안 땅에 안정적으로 정착되었을 때에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우리가 스스로 이 일을 하였다.” 라고 교만하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가나안 땅의 여정 속에서 수많은 진리들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기념이 되는 돌들을 세움으로써 소중한 교훈을 가르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위대한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요단강의 넘치는 물이 그침으로 인하여 백성들이 마른 땅으로 요단을 건너게 된 것입니다 (3:16-17).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강으로 들어서자, 흘러내리는 물이 그치게 된 것입니다. 40년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면서 속박의 땅을 떠나게 되었고, 이제는 요단강을 건너면서 자유가 있는 약속의 땅으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이제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에서 자유함을 누리며 살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유와 평안을 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살아야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주신 계명을 잊지 말고 그 계명대로 순종하며 살아가야 했습니다. 여호수아 4장의 기념의 돌들에 관한 하나님의 교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아가도록 하는 도구였던 것입니다.

 

제사장들이 요단강에 발을 담그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그들이 강을 건너게 되면 해야 할 지침을 주셨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십 이명을 택하라.” (3:12). 하나님께서는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열 두 명을 선택하도록 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한 번에 모든 것을 말씀하시지 않으시고, 한 가지 순종하면 또 다른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면, 하나님은 더 많은 것으로 보이시며 우리의 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의 책임은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고,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의뢰하며 그 분을 인정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3:5-6).

 

잠언 3장의 말씀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역사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들이 강을 건너자, 하나님께서는 더욱 구체적인 교훈을 주십니다. “백성의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열 두 사람을 택하고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곳에서 돌 열 둘을 취하고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의 유숙할 그곳에 두라 하라.” (4:3). , 열 두 명은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서 있는 곳에 가서 돌들을 취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숙하는 가나안 땅에 두라는 것입니다. 비록 그들은 모두 강을 건넌 상황이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다시 요단으로 들어갑니다. 현재는 물이 멈추어 있지만 언제 물이 다시 들어올지 알 수 없습니다. 그들의 마음에 요단에 다시 들어가서 돌을 가져오라는 말에 불편한 마음이 있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왜 돌을 꼭 요단에서 가져와야 하는가? 주위에 널린 것이 돌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호수아의 명령대로 순종하여 돌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수아의 명한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신대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를 따라 요단 가운데서 돌 열 둘을 취하여 자기들의 유숙할 곳으로 가져다가 거기 두었더라.” (4;8).

 

여호수아는 열 두 명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요단 가운데서 돌을 가져오도록 보내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도 그들과 함께 요단 가운데로 돌아갔습니다. 여호수아가 함께 했을 때에, 그들에게 큰 용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요단 가운데서 돌 열 둘을 세우게 됩니다. 왜 여호수아는 돌 열 둘을 세웠을까요? 요단강 가운데 세우는 것에 대하여는 하나님의 언급이 없었지만, 그는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마음과 감사의 마음으로 돌 열 둘을 세웠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하신 위대한 일들을 기념하기 위하여 돌 열 둘을 세우고, 그 돌들을 볼 때마다 하나님의 위대하신 역사를 사람들이 보도록 한 것입니다.

 

열 두 명의 사람들이 열둘의 돌을 가나안의 해안으로 옮기고, 여호수아가 요단강 가운데에 열 둘 돌을 세운 후에, 그는 제사장들로 하여금 강을 건너게 합니다. 제사장들의 발이 가나안 땅에 닿자, 요단의 물이 다시 흘러 이전처럼 언덕에 넘치게 되었습니다. 순식간의 기적이 이제는 사라지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기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넜지만, 저들의 마음의 감동은 오래 가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강물은 이전처럼 흘러 사해로 가고 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억 속에는 그러한 감동과 기쁨이 조금씩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으로 가져온 열 두 돌을 가지고 길갈로 옮기게 됩니다. 이 돌들은 요단에서의 경험이 꿈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길갈에 세워질 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념비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여호수아가 그 요단에서 가져 온 열 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 (4:20).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이 돌 들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셨고,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념돌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 가로되 후일에 너희 자손이 그 아비에게 묻기를 이 돌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너희는 자손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 마르게 하사 너희로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로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4: 21-23).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열 두 돌을 세우게 하신 이유입니다. 이들 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다음 세대들에게 하나님은 능력의 하나님이심을 보이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돌들은 이방 세계에 증거가 되기 위한 것입니다. “이는 땅의 모든 백성으로 여호와의 손이 능하심을 알게 하며 너희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영원토록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4:24).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도 자신을 능력과 사랑의 하나님으로 보이시지만, 이방 세계를 향해서도 자신을 보이심으로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메시지를 이방세계는 들었습니다. “요단 서편의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과 해변의 가나안 사람의 모든 왕이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말리시고 우리를 건네셨음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자손들의 연고로 정신을 잃었더라.” (5:1).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고도 마음을 강팍하게 함으로 회개하지 않는 죄를 범하게 됩니다.

 

우리는 다음의 메시지를 통하여 두 가지의 중요한 원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1. 하나님은 우리가 그 분을 기억하기를 원하십니다.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삼상 12:24).

 

사무엘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행하신 위대한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진실히 섬기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큰 일을 잊지 말고 생각하며 그 분을 경외하며 섬기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왜 하나님은 요단강의 바닥에 있는 열 두 돌을 가져다가 길갈에 세우라고 하셨을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위대하신 능력과 역사를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억하며 그 분을 경외함으로 진실히 섬기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영한 기념이 되리라 하라.” (4:7). 이 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는 상징이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기억할 때에, 그 분을 떠나지 않고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통하여 아브라함의 자손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억하도록 몸에 할례를 행하게 하셨습니다. 할례는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기억하게 하는 증표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과 시내산에서 그들을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신 것에 대한 증거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게 하셨습니다. 안식일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는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안식일을 범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범하는 첫 걸음이었습니다. 이와같이 이스라엘 자손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기억하도록 안식일을 지키고 할례를 행했던 것입니다.

 

신약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떡과 잔을 마시는 만찬을 하시면서, 주님의 찢기신 몸과 흘리신 피를 주의 만찬의 의식으로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라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고전 11:24-25).

 

이 말씀으로 우리는 주의 만찬을 통하여 떡을 통하여 예수님의 찢기신 몸을 기억하며, 포도주를 마시면서 주님의 흘리신 피를 기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우리가 그 분의 몸과 피를 생각하면서, 다신 한번 우리에게 자신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소중한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하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생각할 수 있는 표징으로 주의 만찬의 의식을 거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듭난 자는 침례를 받음으로 자신의 구원을 상징하는 증거가 되었습니다. 이와같이 우리의 믿음에서도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는 증거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하여 묘지를 조성하거나 박물관을 만들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위대한 일을 이루셨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은혜를 베푸심으로 죄와 사망에서 구원받아 하나님의 위대한 자녀가 되었으며, 우리의 삶 가운데 날마다 성령과 진리로 인도하시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위대한 일들을 날마다 기억하며 기념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의 기적을 경험했지만, 곧 잊어버리고 원망과 불평으로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모세와 대면하실 때, 그들은 하나님과 모세를 잊어버리고 방탕하고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모세를 지도자로 세우신 것을 잊어버리고, 고란 자손들은 반역하여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순간순간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지만, 그들은 그 분을 쉽게 잊어 버렸던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돌들을 세워서 그들로 하여금 구원의 상징이 되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마음에 하나님이 행하신 위대한 일들을 깊이 새겨야 합니다. 그리고, 매주 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그 분의 은혜를 찬송하며, 우리의 기도를 통하여 그 분께 존귀와 영광을 돌리며, 우리의 전도를 통하여 입술의 고백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간증은 하나님이 행하신 위대한 일들을 기억하게 하는 표징이 되게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이 베푸신 위대한 일들을 기억하고 상징으로 마음에 깊이 남기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 하나님은 우리가 다음 세대에 말씀을 가르치기를 원하십니다.

 

“ ... 후일에 너희 자손이 그 아비에게 묻기를 이 돌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너희는 자손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4: 21-22).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의 돌을 통하여 자손들에게 하나님을 가르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미래를 보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경험했지만, 그들의 후손들은 가나안 땅에서 거하며 지낼 것입니다. 그들 주위에는 이방인들이 있어서 그들을 유혹하게 될 것이며, 그들의 우상과 타락한 문화 속으로 흡수하려고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의 자손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면, 그들은 급속하게 세속화되어 우상을 숭배하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무엇을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나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위대한 일들을 가르치기에 실패한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일백 십세에 죽으매 ... 그 세대 사람도 다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2:8,10).

 

이스라엘 백성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정착하면서 그들의 관심은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에게는 기념돌이 주는 의미도 잊어 버렸습니다. 성경은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녀들에게 하나님과 그 분이 행하신 위대한 역사를 가르치지 않았던 것입니다. 오히려, 그들은 우상을 숭배하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 곧 그 사방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좇아 그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하였으되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2:12-13).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넘어가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을 인도하시며 축복하신 하나님을 잊어버렸던 것입니다. 그 결과로 그들은 하나님을 진노케 하심으로 그들의 적에게 패배하고 고통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성경은 자녀들에게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도록 명령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자녀에게 가르칠 때에 자녀들이 말씀으로 양육받아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6: 5-7)

 

우리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쳐서 그들의 하나님이 행하신 위대한 일들을 기억하여 마음을 다하여 그 분을 예배하는 삶을 살도록 해야 합니다. 교회는 다음 세대를 위하여 준비하고 진리의 말씀을 가르치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유럽은 100 년 전에는 말씀과 부흥의 진원지로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배출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들은 전 세계에 선교사들을 파송하며 영적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한국에서 최초의 선교사로서 순교했던 토마스 선교사는 영국의 한 교회에서 파송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영국과 유혹은 영적으로 황폐화 되었고 이슬람의 영향력아래서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한 세대가 지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잃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음과 같이 경고하신 적이 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로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곳은 골짜기에든지 산지에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미로가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들의 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너의 먹는 식물의 결핍함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돌을 캘 것이라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로 네게 주셨음을 인하여 그를 찬송하리라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게 되지 않도록 삼갈찌어다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하게 되며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두렵건데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8:7-14).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경고를 잊어버리고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돌의 교훈을 잊어버리고 결국 우상 숭배의 길로 타락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그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요단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마음과 동일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행하신 위대한 일을 기억하며 마음을 다하여 그 분을 섬기며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성경의 가치를 전수하여 그들이 평생에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지 아니하도록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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