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믿음으로 행하는 삶

비전의 사람 2024. 1. 24. 15:02
반응형

믿음으로 행하는 삶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11: 1-2)

 

우리의 삶에서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무척이나 소중합니다. 영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소중한 가치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결혼을 하게 되면, 결혼의 관계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믿음이 아닐까요? 믿음은 사랑의 감정을 초월하는 소중한 가치입니다. 결혼서약을 하게 될 때 죽음이 서로를 나누일 때까지 한 몸을 이루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는 믿음과 신뢰의 관계가 무척이나 소중한 것입니다. 서로를 믿지 못하게 되면, 서로의 약속도 물거품이 되고 말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들을 학교나 학원에 보내게 될 때도 믿음의 원리는 소중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것은, 학교와 교사를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거나, 식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은행과의 예금 거래를 하는 것에는 모두가 믿음과 신뢰가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비행기를 타고 KTX 를 타는 것도 일종의 믿음인 것입니다.

 

믿음을 통하여 우리는 믿음의 대상이 부여하는 것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배우자를 믿음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의 기초를 마련하게 됩니다. 은행을 믿음으로 거래를 하게 되고, 우리는 은행이 주는 혜택을 얻게 됩니다. 이는 우리가 믿음을 갖게 됨으로 인하여, 믿음의 대상으로부터 믿음의 대가를 부여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 어떠한 일이 일어날까요?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는 크고 놀라운 비밀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얻는 놀라운 비밀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놀라운 축복을 경험하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에 대하여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믿음에 대하여 네 가지 기본적인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1) 믿음은 하나님의 계시로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10: 17)

 

믿음의 근원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믿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주시는 계시를 통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지 않는 것은 사상이나 전통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섬기면서 믿음이 있고, 방법적인 것이 있습니다. 믿음은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의 근원이신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영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방법은 변할 수 있습니다. 주님을 섬기는 근본 진리는 변하지 않지만, 방법은 시대와 문화에 따라서 변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을 어떻게 가질 수 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에서 나기 때문입니다. 듣는 다는 것은 경청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청하는 것은, 나의 모든 것을 집중하여 하나님의 말씀의 가치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경청함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2) 믿음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하여 성장합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11:8)

 

믿음의 사람의 특징은 하나님과 동행하고 그분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었던 사람들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성품을 알고 있었고, 신뢰하였으며 순종하였습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신뢰입니다. 그 신뢰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행위를 통하여 나타나는 것입니다. 육신의 자녀들도 부모와의 사랑과 순종의 관계를 통하여 자라갑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사랑과 순종의 모습으로 세워집니다. 하나님과 자녀의 관계도 사랑과 순종의 관계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3) 믿음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배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11:7)

 

믿음의 성장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를 기뻐하는 동기가 됩니다.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있으며, 순간순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그 순간순간에도 늘 하나님의 부르심과 인도하심에 자신을 맡기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이 연약하면, 순간적인 갈등이 찾아올 때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보다는, 자신의 정욕대로 따르려고 합니다. 그러나, 강력한 믿음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히브리서 11 장에서 믿음의 사람들이 행했던 믿음의 행위들을 보게 됩니다:

 

아벨은 받으실 만한 제사를 드렸습니다. 노아는 방주를 준비했습니다. 아브라함은 떠났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을 드렸습니다. 모세는 애굽 대신에 이스라엘을 선택했습니다... 진실한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좋은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두고 토론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4) 믿음으로 행할 때, 하나님의 증거를 얻게 됩니다.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11:2)

 

선진들이 증거를 얻은 것은, 그들이 믿음으로 행한 것에 대하여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를 받으셨음을 성경은 증거합니다. (11:4). 에녹은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에녹을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나라로 올리우셨습니다. 노아는 믿음으로 방주를 지음으로, 그의 가족이 모두가 구원을 받았고 홍수의 멸망에서 구원의 방주가 되었습니다. 사라는 말씀을 믿었을 때에, 자신의 몸이 더 이상 생명을 낳기에는 늙었지만 이삭을 낳아 민족의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행할 때, 하나님은 증거로서 나타내시는 줄 믿습니다.

 

2. 우리는 믿음 안에서 성장해야 합니다.

 

“...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2:4)

 

하박국 24 절은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이 너무나 중요하기에, 성령께서는 이 말씀을 신약 성경에서 세 군데나 기록하셨습니다.

 

“...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1: 17)

“... 의인이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니라.” (3:11)

“...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 (10: 38)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네 가지 물음을 통하여 그 답을 얻기를 원합니다.

 

1) 나의 선택은 하나님의 말씀에 견고하게 근거하고 있는가?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10: 17).

 

믿음은 우리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우리의 순종적인 반응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느끼고, 환경이 어떠하며,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순종합니다. 방주를 짓는 노아, 자신의 아들을 드린 아브라함, 홍해를 건넌 모세와 이스라엘, 여리고를 정복한 여호수아의 공통점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믿음의 반응이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감정은 일시적이고, 환경은 시시각각으로 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우리가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삶을 살아가는 것은 무척이나 소중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진다면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왜 당신은 예배를 드립니까?” “, 하나님께서 예배를 드리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왜 당신은 물질의 십일조를 드립니까?” “, 하나님께서 말라기를 통하여 십일조에 대하여 명하셨기에 드립니다.”

왜 당신은 원수를 용서합니까?” “, 주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삶의 현장에서 어떠한 순간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은 무척이나 소중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묵상하며 암송하며 적용하는 삶을 위하여 말씀안에 깊이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말씀에 뿌리를 내리지 않으면, 삶의 환경에서 육신의 욕심에 따라서 행하다가 결국은 후회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주님의 뜻에 따라서 늘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2) 나는 기꺼이 기다리고 있는가?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10: 11).

 

이 말씀은 이사야 28 16 절의 그것을 믿는 자는 누구든지 급절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의 말씀을 인용한 것입니다. 급절하는 것은 급하게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믿는 자는 성급하게 행동하지 않고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릴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에는 그 분의 뜻이 있고, 그 분의 시간이 있습니다. 그 분의 뜻에 순종하는 우리는 그 분의 시간에도 순복해야 합니다. 사울 왕이 믿음이 약하여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신이 스스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드려야 할 제사를 자신이 급하게 드린 것입니다. 이 일로 인하여 사울 왕은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됩니다. 조금만 더 기다렸다면, 하나님께서는 사무엘 선지자를 통하여 응답을 하셨을 것이지만, 자신의 욕심이 앞서서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뜻과 때를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3) 나에게는 기쁨과 평안이 있는가? 바울은 이렇게 격려합니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5: 13).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으로 행하게 되면, 우리는 마음에 평안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평안함으로 인하여 기쁨이 솟아오르게 됩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14:27).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을 가지고 살아가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4) 내가 하는 일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것인가? 바울은 아브라함에 대하여 말했습니다.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4:20).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인내할 때, 우리는 약속의 말씀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죽은 것 같은 자신들을 통하여 아들을 얻었을 때,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삶 속에 찾아오는 고난과 시련은, 우리의 연약함을 통하여 일하시며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철저하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이 결정을 시험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영적인 결정을 시험해서는 안됩니다. 전문가가 그 결정을 했다고 해서 그 결정이 올바른 것은 아닙니다. 전문가도 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투표로 결정했다고 해서 그것이 올바른 길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가까운 친척이나 친구가 충고했다고 해서, 그 길이 항상 올바른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강한 확신과 인도하심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그 분의 말씀에 대한 믿음을 더욱 계발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자라갈 수록, 우리는 더욱 하나님을 의뢰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반응형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고의 가치, 성경  (2) 2024.01.31
신실한 집사의 직분 (행 6:1-7)  (1) 2024.01.27
승리는 특권이다  (0) 2024.01.17
인생의 목적을 발견하라  (0) 2024.01.10
회복의 은혜를 누립시다  (1) 202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