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사무엘상(18) - 사울의 어리석은 행동 (삼상 13장)

비전의 사람 2024. 2. 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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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18) - 사울의 어리석은 행동 (삼상 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영히 세우셨을 것이어늘.”(삼상 13:13).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서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자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14:1). 하나님을 부인하는 사람들은 생각과 말, 그리고 삶에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눈에는 그들이 참으로 어리석은 자들이지만,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그들이 어리석은 자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무엘상 13장에서 사무엘은 사울을 향하여 망령되이 행하였다고 책망했습니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어 행하였도다.”(삼상 13:13). 망령되어 행하였다는 말은 히브리 원어로 어리석은 짓을 했다라는 의미입니다. 사무엘이 사울왕을 책망한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울은 사무엘에 의하여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아 왕으로 세워졌습니다. 비록 사울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지만, 왕과 이스라엘 자손들은 철저하게 참된 왕이신 하나님께 순종해야 했습니다.

 

이제 너희의 구한 왕, 너희의 택한 왕을 보라 여호와께서 너희 위에 왕을 세우셨느니라 너희가 만일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 목소리를 듣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지 아니하며 또 너희와 너희를 다스리는 왕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좇으면 좋으니라마는 너희가 만일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면 여호와의 손이 너희의 열조를 치신 것 같이 너희를 치실 것이라.”(삼상 12:13-15).

 

사무엘이 길갈에서 사울을 왕으로 세운 후에 왕과 이스라엘 자손에게 당부한 내용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분의 명령을 거역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은 이스라엘 자손을 향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고 했습니다.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삼상 12:24).

 

사울이 왕이 될 때에 사십세였고, 그가 이스라엘을 다스린지 이년이 지난 때에 사울이 블레셋과 전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울이 왕으로 세우실 때에 하나님께서는 사울이 이스라엘을 블레셋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시는 목표를 주셨습니다. “...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를 삼으라 그가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리라...”(삼상 9:16). 사울은 왕이 된 이후에 기브아에 있는 블레셋 사람을 물리쳐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통하여 사울과 함께 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징조가 네게 임하거든 너는 기회를 따라 행하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삼상 10:7). 그러나 사울은 블레셋 사람을 두려워했기에 어떠한 믿음의 선택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사무엘은 사울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블레셋의 문제는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있었습니다.

 

사무엘상 13장에서 사울은 이스라엘 사람 삼천을 택하여 이천의 군사는 자기와 함께 믹마스와 벧엘산에 있게 하고, 일천은 아들인 요나단과 함께 베냐민 기브아에 있게 한 장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때 요나단이 게바에 있는 블레셋 사람의 수비대를 치게 됩니다. 사울이 선제적으로 블레셋 수비대를 친 것이 아니라, 요나단이 믿음의 용기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의 수비대를 친 것입니다. 그러자 블레셋 사람들이 이 소식을 들었고, 사울은 온 따에 나팔을 불어 히브리 사람들에게 전쟁을 준비하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사울의 블레셋 사람의 수비대를 친것과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가증히 여김이 되었다 함을 듣고 길갈로 모여 사울을 좇으니라.”(삼상 13:4).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에게 가증히 여김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길갈로 모여 사울을 좇기 시작했습니다. 이 전쟁의 시작은 요나단에 의해서지만, 이스라엘 자손은 사울이 블레셋의 수비대를 쳤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마침내 이스라엘과 전쟁하려고 막마스에 진을 쳤습니다. 그런데 그 수가 이스라엘보다 병거와 군사는 몇 배나 능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은 해변의 모래 같이 많이 와서 이스라엘을 위협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에게는 상당히 위협적인 상황을 만나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두려움에 빠져 숨기에 급급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요단을 건너 갓과 길르앗 땅으로 도망하는 자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사울을 따르는 자들도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위급함을 보고 절박하여 굴과 수풀과 바위틈과 은밀한 곳과 웅덩이에 숨으며 어떤 히브리 사람들은 요단을 건너 갓과 길르앗 땅으로 가되 사울은 아직 길갈에 있고 그를 좇은 모든 백성은 떨더라.”(삼상 13:7).

 

사울은 위협적인 상황에서 도망하지 않고 길갈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사울이 사무엘의 정한 기한대로 이레를 기다리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아니하매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지는지라.”(삼상 13:9). 사무엘이 정한 이레는 사무엘상 108절에서 사무엘이 사울에게 길갈로 가서 칠일을 기다리면 가서 행할 것을 가르칠 것이라고 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너는 나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라 내가 네게로 내려가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리니 내가 네게 가서 너의 행할 것을 가르칠 때까지 칠일을 기다리라.”(삼상 10:8). 사울은 사무엘의 말을 기억했기에 사무엘이 길갈에 오기를 칠일을 기다렸습니다. “사울이 사무엘의 정한 기한대로 이레를 기다리되.“(삼삼 13:8). 사울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길갈에 머물며 사무엘이 정한 칠일의 기간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않가 백성들은 사울에게서 떠나 흩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블레셋은 사울과 그의 군대를 위협하고 있었고, 다수의 군사들은 두려움에 빠져 도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하나님의 종인 사무엘은 약속 시간이 다 되어도 도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설상 가상으로 사울과 함께 했던 백성들이 사울을 떠나 도망하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처하자 사울은 결단을 내립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기 위하여 자신이 직접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사울이 가로되 번제와 화목제물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여 번제를 드렸더니.“(삼상 13:9). 원래 번제와 화목제물은 사무엘이 길갈에 와서 드리기로 한 제사였습니다.

 

사울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종을 기다려야 했지만, 그는 믿음에서 인내하지 못했습니다. 사울이 번제 드리기를 마치자 사무엘이 마침내 길갈에 도착했습니다. 사울이 나가 사무엘을 반갑게 맞았지만, 사무엘은 왕을 향하여 질문을 합니다. ”사무엘이 가로되 왕의 행한 것이 무엇이뇨.“(삼상 13:11). 사무엘은 사울을 향하여 너의 행한 것이 무엇이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먹은 아담과 하와에게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라고 물으신 것과 같은 질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벨을 죽인 가인을 향하여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라고 했습니다. 이와같이 사울은 큰 죄를 지은 사울을 향하여 네가 무엇을 했느냐?‘고 물은 것입니다.

 

사울은 자신의 죄에 대하여 변명을 합니다. “사무엘이 가로되 왕의 행한 것이 무엇이뇨 사울이 가로되 백성은 나에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삼상 13:11). 사울은 위기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얻으려고 자신이 직접 번제를 드렸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사무엘은 사울을 위로하거나 격려한 것이 아니라, 그가 행한 것은 어리석었다고 했습니다.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사무엘이 사울이 어리석게 행한 이유는 하나님이 명하신 명령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삼상 13:13).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은 “”너는 나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라 내가 네게로 내려가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리니 내가 네게 가서 너희 행할 것을 가르칠 때까지 칠일을 기다리라.“(삼상 10:8)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했던 것입니다.

 

사울에게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은 순종하는 것이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특정한 상황이 찾아오면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블레셋 군대가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오는 상황에서 자신의 군대는 도망가고 있었습니다. 사무엘은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블레셋 군대를 물리치고자 하는 마음이 컸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무엘이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 블레셋 군대를 물리쳐서 하나님의이 주시는 승리를 경험했듯이, 자신도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 하나님의 은혜를 얻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가 경험하는 상황에서 사울은 큰 위기감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울은 말씀에 순종하기 보다는 자신의 이성과 감정을 의지하여 자신이 직접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기를 결단했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것이 어리석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에게는 순종이 축복의 통로라는 사실을 알기에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입니다. 사무엘은 사울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버릴 것을 예언했습니다. ”...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영히 세우셨을 것이어늘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삼상 14:13-14). 사울의 불순종은 하나님의 축복을 잃어버리게 했습니다. 어렵고 위기의 상황에서도 사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켰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 결과로 사울은 자신의 왕국을 지킬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그 백성의 지도자를 삼으셨느니라 하고.“(삼상 13:14).

 

사울이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다스리기 위하여는 먼저 하나님께 순종해야 했습니다. 사울이 불순종했기에 하나님께서는 그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실 것이고 했습니다. 사무엘은 일어나 길갈에서 떠나 배냐민 기브아로 올라가고, 사울은 자기와 함께 한 백성을 계수하니 육백명 가량이었습니다. 육백명은 처음 함께 했던 삼천명의 오분의 일에 해당하는 숫자였습니다. 이들은 전쟁을 하기 전에 이미 도망하였기에 군대의 사기는 땅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격하고 있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칼과 창과 같은 무기들이 있었지만, 이스라엘 자손들은 아직 철로 된 무기가 없었고 오직 사울과 요나단에게만 칼과 창이 있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칼이나 창을 만들까 염려하여 이스라엘 땅에 철을 만드는 기술자들이 없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삽이나 도끼와 괭이의 날을 날카롭게 하려면 블레셋 사람에게 찾아가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블레셋 사람들에 비하여 군사나 무기에서 보잘 것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그들은 블레셋의 억압 속에 살아가야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사울의 리더십을 통하여 블레셋을 물리치고 평안을 얻기를 원하셨습니다. 이제 블레셋 사람들이 막마스 어귀에 진을 치고 전쟁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승리하지만 우리는 오늘의 말씀을 통해서 배워야 할 교훈이 있습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역하 20:15).

 

하나님의 사람은 전쟁이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맘몬과 모압 자손이 유다 자손과 전쟁할 때에 레위 사람 야하시엘이 여호사밧을 향하여 큰 무리를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기 때문이기 때문이었습니다. ”...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역하 20:15). 하나님의 사람 야하시엘이 여호사밧에게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믿음의 말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여호사밧은 용기를 갖고 일어나 이스라엘 자손을 향하여 선포합니다. ”예루살렘 거민들아 내 말을 들을찌어다 너희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역하 20:20).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선지자를 신뢰하는 것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임을 선포한 것입니다.

 

다윗도 골리앗을 향하여 나아갈 때에 그를 움직였던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삼상 17:47).

 

사울은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사실을 믿지 못하고 자신의 힘으로 전쟁을 하려고 했기에 그의 마음에는 두려움과 염려가 가득했던 것입니다. 그가 두려워했던 그 두려움은 그의 생각과 마음을 지배하게 하여 하나님께 불순종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날마다 영적 전쟁을 치루며 살아갑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환경에서 우리는 살아가야 합니다. 그 환경은 우리를 지치게 하고 힘들게 합니다. 그리고 사탄이 주는 시험과 유혹을 이겨 나가야 합니다. 때때로 영적인 공격은 우리의 생각과 마음에 어두움의 생각에 갇히게 하여 힘들게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뜻 안에 거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날마다 승리를 주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2. 순종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입니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5:7-9).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순종하시기 위하여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아들이시라도 순종함을 배우셔서 온전하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순종은 소중한 가치가 되어야 합니다. 순종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죄와 유혹이 많은 이 세상에서 우리는 순종하기 위하여 영적인 싸움을 싸워가야 합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사무엘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제사장만이 드릴 수 있는 번제와 화목제를 자신이 직접 드리지 말아야 했던 것입니다. 그는 사무엘을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무엘을 기다리지도 못했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번제와 화목제를 자신이 드리는 죄를 범했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환경을 바라보고 행동하는 어리석음을 범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승리하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순종에 있습니다. 세상의 환경이 우리의 믿음과 반대된다고 하더라도 오직 주님의 뜻만을 따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께 나아가면 주님께서는 우리를 거절하지 않으시고 때를 따라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4:16). 우리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는 믿음의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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