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연구

여호수아 강해(16) - 너희 섬길 자를 택하라(수 24장)

비전의 사람 2022. 7. 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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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강해(16) - 너희 섬길 자를 택하라(24)

 

“ ... 너희 섬길 자를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24:15).

 

여호수아는 고별 설교를 하면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소중한 교훈을 전달합니다. 그는 이스라엘 자손을 향하여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24:15)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의 교훈은 오늘 우리가 기억해야 할 소중한 영적인 진리입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았습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으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그 두령들과 재판장들과 유사들을 부르매 그들이 하나님 앞에 보인지라”(24:1).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두령들과 재판장들과 유사들을 불렀지만, 그들의 부름은 하나님 앞으로의 부름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이 여호수아를 통하여 주시는 말씀을 듣기 위해서 모인 것입니다.

 

지금도 교회로 모일 때에 우리는 사람의 소리를 듣기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그 분이 사람을 통하여 주시는 말씀을 듣기 위해서 모이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겜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그의 후손에게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곳입니다. “아브람이 그 땅을 통과하여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하였더라”(12:6).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후손에게 그 땅을 주시겠다고 하신 후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단을 쌓았다.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온 이후에 세겜에 온 이후에, 그 땅을 하몰의 아들들에게서 은 일 백개로 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그의 후손들이 가나안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제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세겜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향하여 믿음을 지키도록 도전하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은 은혜로 이스라엘 자손을 인도하셨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설명합니다. 아브라함의 아버지인 데라는 유브라데스 강의 저편에 거하여 다른 신들을 섬기는 자였습니다.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옛적에 너희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비, 나홀의 아비 데라가 강 저편에 거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24:2). 아브라함의 아비가 섬긴 신은 갈대아 우르와 하란의 신이었던 달신이었습니다. 난나르 라는 달신을 섬기는 우상 숭배의 삶을 살고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아비 친척 집을 떠나 가나안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가나안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그 씨를 번성하게 하시려고 이삭을 주셨고, 이삭에게서 야곱과 에서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에서에게는 에돔 지역인 세일산을 주셨고. 야곱과 그의 자손들은 애굽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노예의 삶으로 고통하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애굽에 재앙을 내리셔서 출애굽하게 하셨고 홍해를 건너게 하셨습니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홍해를 건널 때에 기적을 일으키셔서 이스라엘 자손은 구원을 받았지만, 애굽의 군대는 물에 빠져 멸망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40년 간의 광야 생활을 마친 후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을 요단 동편으로 인도하셨고 그 땅을 점령하게 하셨습니다. 이때 모압 왕 발락이 일어나 발람으로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하였으나, 하나님은 도리어 이스라엘을 축복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모리 왕 시혼과 옥을 이스라엘이 물리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요단을 건너게 하신 후에 여리고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 등 가나안 족속과 싸워 이기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의 31 명의 왕들을 물리치신 후에 그들이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건축하지 아니한 성읍을 얻게 하셨습니다. “내가 또 너희의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축지 아니한 성읍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 거하며 너희가 또 자기의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과실을 먹는다 하셨느니라”(24:13).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이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과실을 먹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크신 은혜를 주신 것에 대하여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고전 15:10)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과 같이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특히 로마서는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8:31-32).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우리를 대적하는 자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아들을 주셨기에, 그분의 크신 사랑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선물로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8:37).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승리하셨기에,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2. 이스라엘 자손은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을 섬겨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역사를 설명한 후에, 이제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분을 섬기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라 너희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24:14). 이제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을 경외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기라고 했습니다. 성실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신실함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호수아는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고 했습니다. 강 저편은 아브라함이 살았고 야곱이 20년간 살았던 우르와 하란과 같은 메소포토미아 지역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애굽은 야곱의 세대에서 모세까지 약 430년간 살았던 기간입니다. 그 기간동안 많은 사람들이 애굽의 우상을 숭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가나안의 우상을 버려야 했습니다.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24:15). 그들은 세 가지의 우상의 유혹이 있었습니다. 조상 아브라함의 아비 데라가 섬겼던 메소포타미아의 달신, 그리고 야곱이 살았던 하란의 우상들, 그리고 애굽에서의 다신들, 그리고 가나안에 있는 바알신이었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우상의 유혹을 이기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겨야 했던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24:15). 여호수아는 자신과 그의 집은 오직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도 누구를 섬길지 선택해야 합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자손이 답변했습니다. “백성이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 섬기는 일을 우리가 결단코 하지 아니하오리니”(24:16).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 섬기는 일을 결단코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버릴 수 없는 이유를 세 가지 언급합니다.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 그가 우리와 우리 열조를 인도하여 애굽땅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에서, 우리의 지난 모든 백성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24:17).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애굽에서의 구원은 유월절 어린양으로 구속하심을 의미합니다. 자신들을 종 되었던 것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은 그들을 죄에서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위하여 큰 이적들을 행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홍해를 건너게 하시고, 구름 기둥과 불 기둥, 만나와 메추라기 등 수많은 이적으로 그들을 도우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하시며 보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가는 길에서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함께 하셨고, 성막 가운데 거하시며 그들을 전쟁과 광야의 위험에서 보호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으로 갈 수 없는 이유는 우리의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셨고, 우리를 도우시며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사함을 얻었도다”(1:13-14).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았기에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겨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며 항상 인도하십니다. “...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13:5).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거나 떠나지 아니하시고 항상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우십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4:19).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십니다.

 

3.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전심으로 마음을 다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답변하자 여호수아는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 너희 허물과 죄를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24:19).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을 섬기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거룩하시며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의 허물과 죄를 사하지 아니하시고 심판하실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섬기지 못할 것이라고 한 것은 그들이 아직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우상을 버려야 할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입술의 고백으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호수아는 그들이 아직 죄에서 떠나지 않고 이방 신들을 섬기는 죄에서 떠나지 않았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화를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24:20).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회개하고 우상을 버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들이 진정으로 우상을 떠날 때에 하나님을 섬기는 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위하여 목숨까지 희생할 각오를 하고 주님을 따르던 자였습니다.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다 주를 버릴찌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26:33). 그러자 주님께서는 베드로가 세 번 주님을 부인할 것이라고 하시자, 그는 자신이 주와 함께 죽더라도 주님을 부인하지 않겠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예수님이 로마 군병에 끌려가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에서 재판을 받으실 때에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아직 주님을 온전히 섬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여호수아도 이스라엘 자손을 향하여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는 그들 중에 있는 이방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해야 했습니다. “여호수아가 가로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너희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24:23). 그들은 아직 이방신들을 섬기는 자가 있었기에, 먼저 이방신들을 버리고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라고 했던 것입니다. 만일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그들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화를 내리시고 그들을 멸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자손은 다시 자신들이 하나님을 섬길 것이라고 했습니다.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아니니이다 우리가 정녕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24:21).

 

우리도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는 우상을 버리고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에 세상이 우상이 되거나 물질이 우상이 된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온전히 섬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잘 섬기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성령의 은혜가 넘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택하여 섬기는 것에 대하여 자신들이 증인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들도 자신들이 증인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택하고 그를 섬기리라 하였으니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 그들이 가로되 우리가 증인이 되었나이다”(24:22). 그러므로 이제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으로서 우상을 버리고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로 향하는 것은 하나님을 순종하는 의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을 섬기고 그 분의 목수리를 청종할 것이라고 다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자 여호수아는 세겜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세우고 율례와 법도를 베풀었습니다. “그 날에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우고 그들을 위하여 율례와 법도를 베풀었더라”(24:25). 여호수아는 이 모든 말씀을 율법 책에 기록하고 돌을 취하여 상수리 나무 아래 세워 증거가 되게 하였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섬기고 우상을 버리는 민족이 되기를 선택했음을 돌이 증거가 된다고 하였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을 섬기는 민족으로서의 언약을 다시 세운 것이었다.

 

이스라엘 자손은 시내산에서 모세의 중보로 하나님과 언약을 맺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세가 시내산에서 40일간 있자, 이스라엘 자손은 언약을 깨고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셨고 다시 언약을 맺으셔서 그들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은 가나안에 들어와 정착한 이후에 다시 여호수아를 통하여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기로 언약을 맺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언약의 내용은 율법 책에 기록하였고 큰 돌을 취하여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 돌이 하나님이 하신 모든 말씀을 들었기에 이 돌이 증거가 된다고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맺은 후에 각기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였습니다.

 

이와같이 우리도 하나님을 향한 헌신을 정기적으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기에 우리의 마음도 흔들려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욱 사랑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매 주일마다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향한 헌신을 새롭게 결단하고, 개인의 기도 생활을 통하여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결단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이 모든 일을 마치고 일백 십세가 된 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죽게 됩니다.

이 일 후에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일백 십세에 죽으매”(24:29).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종으로 살았습니다. 한 사람의 생애는 마지막까지 좋은 간증을 남겨야 합니다. 여호수아를 향한 하나님의 평가는 그는 하나님의 종으로 평생을 살았던 것입니다. 우리도 여호수아처럼 하나님의 종으로 그 분의 뜻을 행하는 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여호수아를 그의 기업인 에브라임의 산지 딤낫 세라에 장사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즉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의 사는 날 동안 하나님을 잘 섬겼습니다. “이스라엘이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의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더라”(24:31).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이 행하신 위대한 사역을 보았기에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하였는데, 그 땅은 야곱의 세겜의 아비 하몰에게서 금 일백 개를 주고 산 땅이었습니다. 창세기 50장에서 요셉은 자신의 해골을 메고 올라가라고 유언했습니다.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정녕 너희를 권고하시리니 너희는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50:25). 요셉의 믿음대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셨고 마침내 가나안을 그 땅에 주셨습니다. 요셉의 유언대로 이스라엘 자손은 요셉의 뼈를 세겜에 묻었습니다. 세겜은 요셉 자손의 기업에 속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도 죽자, 이스라엘 자손이 그를 비느하스가 살고 있는 에브라임 산지에 장사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을 그의 종들을 통하여 성취하시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취되었고, 미래에 하나님이 약속하신 기업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여호수아처럼 믿음으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주의 종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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